내가 온 것은(요 10:10)

요한복음  조회 수 321 추천 수 0 2012.01.05 17:20:31
설교자 : 구정민목사 
모임 : 주일오전 

* 2011년 12월 25일 주일오전설교

 

 

내가 온 것은(요 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다만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 함이거니와 내가 온 것은 양들이 생명을 얻게 하고 생명을 더욱 풍성히 얻게 하려 함이라”(요한복음 10:10).

 

오늘 본문에서 주 예수님께서 자신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주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도둑이 오는 것은 다만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 함이거니와 내가 온 것은 양들로 생명을 얻게 하고 생명을 더욱 풍성히 얻게 하려 함이라"(요 10:10).

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에 대해서 "...양들로 생명을 얻게 하고 생명을 더욱 풍성히 얻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양들이 생명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양들이란 저와 여러분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그분의 양들입니다.

 

양들이 각각 제 갈 길로 가는 것처럼, 우리는 늘 제 갈 길로 가는 죄인들이며, 우리의 죄 때문에 지옥이라는 영원한 형벌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본질적으로 타락했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생각으로 죄를 짓고, 우리의 말로 죄를 짓고, 우리의 행동으로 죄를 짓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그러한 모습이 우리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드러내주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17장 9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마음은 모든 것보다 극도로 사악하니 누가 그것을 알 수 있으리요?"

이 말씀에서 모든 것보다 거짓되고 극도로 사악한 것이 바로 우리의 마음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누가 그것을 알 수 있으리요?"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우리도 우리 자신이 얼마나 거짓되며 얼마나 사악한 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극도로 사악하니..."라는 말씀을 영어로 보면, "desperately wicked"입니다. 우리의 사악한 정도가 절망스럽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절망적이라는 사실을 잘 깨닫지 못합니다. 그런데, 누구와 싸우거나 다투게 될 때, 우리는 그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을 갖게 되고, 심지어 죽이고 싶은 충동을 품게 되는 것을 보면서 우리가 얼마나 사악한지를 보면서 놀라게 됩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 때만 그런 것이 아니고 우리의 마음이 본래 거짓되고, 극도로 사악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것이 밖으로 표출되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는 개선 가능성이 전혀 없고, 우리 자신이 지옥에 가야 마땅한 죄인들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 예수님께서는 그러한 우리를 위하여 오셨습니다.

본문의 말씀 요한복음 10장 10절에서 "...내가 온 것은 양들이 생명을 얻게 하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11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선한 목자니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해 자기 생명을 버리거니와"라고 말씀하십니다.

주 예수님께서는 양들인 저와 여러분을 위하여 주님 자신의 생명을 버리셨습니다. 너무나 사악하여 절망적인 우리를 대신해서 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고, 지옥의 형벌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피로 우리의 모든 죄들에 대한 값을 지불하셨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러한 우리들을 주님께서 사랑하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을 사랑하지 않았고, 그분을 알지도 못했지만, 주님께서는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고,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버리셨던 것입니다.

 

에베소서 1장 7절에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그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가 그분의 풍성한 은혜를 따라 그분의 피를 통해 구속 곧 죄들의 용서를 받았도다."

주 예수님의 피로 우리의 모든 죄들이 용서되었습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3장 16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자신의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것은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멸망하지 않고 영존하는 생명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 주님의 피로 우리의 모든 죄들을 용서하셨을 뿐 아니라 우리에게 영존하는 생명을 주셨습니다. 이것이 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아무리 흉악한 범죄자라 할지라도, 아무리 절망적인 사람이라 할지라도 아무런 행위나 대가 없이 주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는 것이며, 그도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두 번째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본문의 말씀 요한복음 10장 10절에서 주 예수님께서 오신 목적은 "...생명을 더욱 풍성히 얻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주 예수님을 믿고 그분을 자신의 마음속에 영접한 그리스도인들에게 주님은 "...생명을 더욱 풍성히 얻.."는 삶을 약속하셨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때때로 우리의 육신으로 말미암아 자주 넘어지고 실패하여 절망에 빠질 때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살펴보기 위해서 누가복음 8장 43절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아 의사들에게 살림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한 여자가"라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는 한 여자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여자는 바로 저와 여러분의 모습입니다.

 

이 여자는 혈루증에 걸려 있습니다. 혈루증이란 몸에서 계속해서 피가 흘러나오는 질병입니다. 그래서 그녀가 가는 곳마다 피가 흘러나오고, 그녀가 앉는 곳마다 피가 묻어 있습니다. 성경에서 이 혈루증은 부정한 질병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레위기 15장 2절에서 4절까지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고 그들에게 이르라. 어떤 사람에게 살에서 멈추지 않는 유출이 있으면 그 유출로 인하여 그는 부정하니라. 유출로 인한 그의 부정함이 이러하니 곧 유출과 함께 그의 살이 나오든지 혹은 유출에서부터 그의 살이 멈추었든지 그것은 그의 부정함이니라. 유출이 있는 자가 눕는 침상은 다 부정하고 그가 앉는 자리도 다 부정하리니"

여기서 유출이 있는 자는 그가 눕는 침상도, 그가 앉는 자리도 부정하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누가복음 8장에 나오는 그 여인도 바로 그런 유출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는 피가 끊임없이 흘러나옴을 통해서 자신도 부정하고 그녀가 눕는 곳, 그녀가 앉는 곳마다 부정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그녀로부터 흘러나온 피들을 본다면, 매우 혐오스러웠을 것이며, 그녀에게 가까이 가는 것을 싫어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또한 이 여인과 같이 육신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는 곳마다 우리의 육신이 흘러나옵니다.

갈라디아서 5장 19절에서 21절을 보시면, 우리의 육신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육신의 행위들은 명백하니 이것들이라. 곧 간음과 음행과 부정함과 색욕과 우상 숭배와 마술과 증오와 불화와 경쟁과 진노와 다툼과 폭동과 이단 파당과 시기와 살인과 술 취함과 흥청댐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이것들이 바로 우리에게서 흘러나오는 육신인데, 우리의 육신이 가장 많이 흘러나오는 곳은 바로 우리의 가정입니다. 남편과 아내 사이에 육신이 가장 많이 흘러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사랑해야 하는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육신이 많이 나오는데, 그러한 우리의 육신은 우리의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생각들이며, 진노하는 것과 미워하는 것과 소리 지르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서 서로 간에 얼마나 많은 상처와 괴로움이 있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이 시간 알아야 하는 사실은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얻은 자들이라 할지라도 우리의 육신은 그대로 있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이기적이고, 여전히 자기중심적이며, 여전히 고집스럽고, 여전히 악한 것입니다. 이러한 육신은 구원이후에도 변하지 않으며 우리의 삶속에서 계속해서 육신이 흘러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혈루증에 걸린 여인이 가는 곳마다 피가 묻어 있는 것처럼, 우리가 가는 곳마다, 우리가 무엇인가 말할 때마다, 육신이 흘러나오고 이로 인해서 나 자신도 부정해지고, 다른 사람도 부정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쉽게 말해서 나도 나의 육신으로 인해서 마음이 완악해지고 어두워지는 것처럼, 나의 말을 듣고 나의 행동을 보는 그 사람도 마음이 완악해지고 어두워지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8장 43절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아 의사들에게 살림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한 여자가"

이 여인은 그동안 수많은 의사들에게 찾아가면서 자신의 혈루증을 고쳐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살림만 다 허비하였을 뿐 아무도 그녀의 혈루증을 고칠 수 없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우리 자신의 문제, 육신의 문제를 가지고 사람들을 찾아갑니다. 그래서 상담도 해보고, 치료도 받으려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안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44절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온 있습니다.

"그분의 뒤로 와서 그분의 옷자락에 손을 대니 즉시 그녀에게서 피 나오는 것이 멎으니라."그녀가 예수님을 만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께서 수많은 병자들을 고치셨고, 그분을 만진 자마다 나음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또 부정한 영들로 인하여 괴로움을 당하던 자들이 있었는데 그들이 고침을 받았으므로 온 무리가 그분께 손을 대려고 애쓰니 이는 효능이 그분에게서 나가 그들을 다 낫게 하였기 때문이더라"(눅 6:18-19).

그것을 들은 이 여인은 주 예수님의 뒤로 와서 그분의 옷자락을 만졌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주님을 만지면 나음을 받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랬을 때, 어떻게 되었습니까?

 

누가복음 8장 44절에서 "..즉시 그녀에게서 피 나오는 것이 멎으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녀의 피 나오는 것이 멎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녀가 주님을 믿었기 때문이며, 그 때, 주님의 생명이 그녀를 고쳤던 것입니다. 46절을 보시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르시되, 누가 내게 손을 대었도다. 내게서 효능이 나간 줄을 내가 아노라, 하시니"

그리고 48절에서 주님께서 그 여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분께서 그녀에게 이르시되,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온전하게 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니라."

그녀는 자신의 혈루증을 어떤 의사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했지만, 주 예수님을 만나서 그분을 믿음으로 만졌을 때, 주님의 효능, 즉 그분의 생명을 체험하여 온전하게 되었음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육신의 문제는 우리 자신도 어찌할 수 없고, 다른 사람도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우리를 온전하게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혈루증에 걸린 여인과 같이 주 예수님을 의지하고, 그분을 믿음으로 만지기를 원합니다.

지금 주 예수님께서 어디계십니까? 저와 여러분 안에 살아계십니다. 우리의 육신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고, 예수님께서 우리의 생명이 되셨습니다.

골로새서 3장 3,4절을 보시겠습니다.

"너희는 죽었고 너희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느니라. 우리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도 그분과 함께 영광 가운데 나타나리라."

 

오늘 이 시간 우리 자신은 죽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지하기를 원합니다. 그럴 때, 그분의 생명이 우리를 온전하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완악한 육신이 사라지고, 주님의 생명으로 인하여 주님의 사랑이 마음에 들어올 것입니다.

 

주님께서 본문에서 그분이 오신 목적은 우리가 "..생명을 더욱 풍성히 얻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분께서 우리 안에 계신 목적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늘 생명을 풍성히 공급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예 그분의 생명을 체험하지 못하거나 가끔 체험하고, 어떤 사람은 자주, 늘 체험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주 예수님의 생명을 늘 풍성히 체험할 수 있는 것입니까? 그것은 주님과의 교제를 통해서 가능한 것입니다.

 

요한복음 15장 4절에서 6절까지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 같이 너희도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더 이상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고 내가 그 안에 거하면 그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나니 나 없이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느니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버려져서 시드나니 사람들이 그것들을 모아 불 속에 던져 태우느니라."

 

오늘 우리는 주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계신 목적을 기억하기를 원합니다. 그분께서 포도나무로서 우리에게 끊임없이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에게서 생명을 받아서 살아가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5절에서 "..나 없이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느니라"는 말씀과 같이 우리는 주 예수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런데, 만일 우리가 주님과 교제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6절에서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버려져서 시드나니 사람들이 그것들을 모아 불 속에 던져 태우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주님과 교제하지 아니하면, 우리는 영적으로 시들어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육신이 올라올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불 속에 태워지는 것처럼 고통이 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필연적인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고 계시는 주 예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에게 자신의 생명을 늘 풍성히 공급해 주기를 원하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분과 교제할 때입니다. 주님께서 지금 저와 여러분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주님께서 "내 안에 거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주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주님과 날마다 교제하는 것입니다.

 

허드슨 테일러라는 유명한 중국 선교사는 결코 마르지 아니하는 생명의 삶의 길을 주님과의 교제에서 찾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선교사들이 주님의 일을 하면서도 늘 많은 일들과 씨름하며 바쁘게 지내면서 정작 그들의 마음은 메마르고, 궁핍하게 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허드슨 테일러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그도 주님의 일을 하려고 열심을 내었지만, 마음은 늘 피곤하고, 지치고 곤고하고 황폐할 뿐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요한복음 15장 4,5절의 말씀을 통해서 결코 마르지 아니하는 생명의 삶을 발견하였습니다. 그것은 날마다 주님과 교제하는 것이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저와 여러분이 늘 주님의 생명을 풍성히 경험할 수 있는 길은 주님과의 교제입니다. 매일 아침마다 주님을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매우 존경하는 한 형제님에 대한 실화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분은 사무엘 모리스입니다. 그분은 아프리카 추장의 아들이었는데, 기둥에 묶여서 개미들에게 먹혀 죽을 뻔하다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풀려나게 되고, 나중에 한 선교사에 의해 복음을 듣고 거듭난 분이셨습니다.

그 형제님이 배를 타고 뉴욕으로 가고 있었는데, 그 배안에서 그는 흑인데다가 나이가 어린 사람이었기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멸시를 받고 있었고, 어떤 사람은 그를 죽이려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폭풍이 몰아치던 날이었는데, 사람들은 그를 돛대에 꽁꽁 묶어버렸습니다.

폭풍우로 인해서 배는 심히 흔들리고 있었고, 거대한 물보라가 몰아치는 환경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그는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는 두렵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돌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는 바닷물을 너무 많이 집어 삼킨 나머지 거의 죽을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풀려나게 되어 배 바닥 밑으로 내려왔을 때, 그는 완전히 탈진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선장이 사무엘에게 와서 그에게 발길질을 해대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 그는 선장의 발길질이 끝난 이후에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사무엘은 무릎을 꿇고 두 손을 주님께 든 채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미국에 도달할 때까지 제가 이 사람을 위해 날마다 일하겠다고 약속드린 것을 잘 아시지 않습니까? 이렇게 아픈 상태로는 일할 수 없습니다. 이 고통이 재빨리 물러가게 해주시옵소서."

그는 그 선장을 위해 일하겠다고 주님께 약속드렸고, 지금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자, 두 발로 일어서서 다시 자기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선장을 만났는데, 그때 그는 술에 취해서 사무엘을 주먹으로 때려서 의식을 잃고 바닥에 쓰러지게 되었습니다. 사무엘이 의식을 되찾았을 때, 선장도 술이 깨어 제정신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무엘은 또다시 일어나서 명랑하게 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사무엘은 옆에 있었던 선장에게 예수님을 알고 계신지 물었습니다. 그때, 선장이 어렸을 때, 어머니에게 들었던 것이 기억이 나서 마음이 흔들리게 되었습니다.

사무엘은 선장을 위해서 무릎을 꿇고 정성을 다해 기도했습니다. 그 때, 선장의 마음도 감동이 되어서 함께 고개를 숙이고 기도하였고, 나중에 구원을 받게 되었다는 놀라운 간증이 있습니다.

 

이 사무엘 모리스라는 형제님이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쓰러지지 않고 일어나며, 늘 기뻐하고, 사랑으로 충만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그가 주님과 끊임없이 교제했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가 주님께 무릎을 꿇을 때마다, 주님께서는 그에게 자신의 생명을 풍성히 공급해 주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의 마음에 새로운 힘을 얻게 되었고, 십자가에서 보이셨던 주님의 사랑을 얻어 영혼을 사랑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그의 몸 또한 힘을 얻어 명랑하게 일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요한복음 15장 5절에서 주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고 내가 그 안에 거하면 그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나니 나 없이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느니라."

 

오늘 우리는 주 예수님께 왜 오셨는지 두 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한 가지는 양들인 우리가 생명을 얻게 하려 하심이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목자이신 주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분의 피로 우리의 죄들을 속죄하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들이 용서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또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우리가 생명을 더욱 풍성히 얻게 하려 하심인 것입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서 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그분의 생명으로 온전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분과의 날마다 끊임없는 교제를 통해 결코 마르지 아니하는 생명의 삶을 얻게 되기를 원합니다.

그분의 생명을 늘 공급 받아서 사무엘과 같이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자들도 사랑하게 하시고, 쓰러지지 않고 일어서게 하시며,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주님으로 인하여 늘 평안하고 기뻐하게 하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우리가 이 시간 알아야 할 사실은 사랑도 주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평안도 주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며, 기쁨도 주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 일들을 말한 것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머물러 있어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요 15:11).

우리가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힘도 주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너는 듣지 못하였느냐? 영존하시는 하나님, 주 곧 땅 끝들을 창조하신 이는 기진하지 아니하시고 피곤하지 아니하시며 그분의 명철은 찾을 길이 없도다.

그분께서 기진한 자들에게 능력을 주시며 힘이 없는 자들에게 힘을 더하시느니라. 심지어 소년들도 기진하고 피곤하며 청년들도 완전히 쓰러지되 오직 주를 우러러 바라는 자들은 자기 힘을 회복하리니 그들은 독수리같이 날개 치며 올라갈 것이요, 달려가도 피곤하지 아니하고 걸어가도 기진하지 아니하리로다."(사 40:28-31).

 

주님께서 우리에게 계신 목적은 이러한 생명의 은혜를 주시고자 하시는 것임을 알고, 그분의 생명을 늘 공급받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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